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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처럼 7번 우드 잘치는법

by 루틴러 2023. 10. 11.

프로처럼 7번 우드 잘치는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7번 우드는 골퍼들에게 롱아이언 대신 좋은 거리와 안정적인 멘탈을 갖게 합니다. 하지만 3번 우드처럼 쳐야 하는 건지 5번 아이언처럼 스윙해야 하는 건지 잘 모르고 대충 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은 우드와 아이언의 장점을 가진 7번 우드를 설명하겠습니다.

 

7번 우드샷하는 여성
페어웨이 샷

 

1. 7번 우드를 7번 아이언처럼

대부분 아마추어들은 7번 우드를 잡으면 가장 큰 실수가 셋업을 드라이버처럼 하려고 합니다. 프로들은 입을 모아 말합니다. " 골퍼들이 7번 우드를 사용할 때 가장 큰 실수는 드라이버 샷을 할 때처럼 공을 왼쪽으로 두고 어깨를 기울여 셋업 하는 것입니다." 

 

이때 아이언 7번처럼 공을 셔츠의 로고 아래 즉 가운데에 둡니다. 스윙을 할 때는 어깨의 각도를 평평하게 유지합니다. 임팩트 때의 헤드 진입은 수평에서 약간 아래로 향해야 합니다.

 

 

어프로치 샷
어프로치 샷

2. 7번 우드를 치퍼처럼

그린 주변에서 어프로치를 할 때 잔디가 짧아 칩샷이 부담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어프로치는 각도가 높아 짧으면 "퍽"하고 서버리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이때 샤프트를 짧게 잡고 퍼터처럼 스윙해 보세요. 그것의 로프트 덕분에 공이 완만하게 튀어 오른 후 퍼터를 한 것처럼 예쁘게 굴러갑니다.

 

뿐만 아니라 미들 8, 9번 아이언도 어프로치로 사용해 보세요. 러닝어프로치의 묘미를 알게 된다면 벗어날 수 없게 됩니다.

 

러프에 빠진 공
러프에 빠진 공

 

3. 러프에서 아이언처럼

7번 우드는 깊은 풀 속에서 공을 나뭇가지 밑으로 빼내야 할 때 좋은 무기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공을 두 발의 가운데에 두고 그립은 2cm 정도 짧게 잡습니다.

 

백스윙은 어깨까지만 하고 샷을 합니다. 이때 가파르게 찍어 치면 안됩니다. 풀이 길기 때문에 안 맞을까 봐 힘을 주어 세게 치려고 하면 나가기 힘들어집니다. 이때 75%의 샷은 공이 낮게 떠서 많이 굴러 거리의 손해를 적게 해 줍니다.

 

 

벙커샷

4. 페어웨이 벙커에서

 

턱이 낮은 페어웨이 벙커에서 7번 우드는 탁월한 역할을 합니다. 이곳에서 유연하며 안정적인 샷을 하기 위해서는 샤프트를 2cm 정도 짧게 잡고 페어에서 샷을 할 때보다 공에서 2cm 멀리 섭니다. 이때 발은 벙커에 파고들어 묻지 않습니다.

 

그린 주변 벙커처럼 별생각 없이 발이 모래 속으로 들어갈수록 채는 모래를 치게 됩니다. 공은 두발의 가운데에 두고 하체는 움직임을 작게 해야 안정감 있게 샷이 나옵니다.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